전북 군산시 청년뜰은 24일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참여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은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센터를 비롯하여 28개 기관과 대학이 주관 참여하는 행사로 오전은 신중년·시니어 중심, 오후는 청년 중심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뜰은 취업·진로의 고민을 가진 도내 청년(18세~39세)들에게 청년정책 정보 제공 및 취업 상담(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청년뜰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홈커밍, 군산’의 면접비 지원사업을 대상 청년들에게 적극 홍보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면접비 지원사업은 주소지가 군산 외 지역인 청년이 군산기업에 면접에 참여할 경우 3만 원의 면접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시는 군산 관내에서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장려하고, 관외 청년들의 신규 유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청년정책을 풀어낸 퀴즈 행사도 인기가 높았다. 시는 경품으로 폴딩박스, 칫솔살균기, 볼펜, 메모지 등을 준비했고, 청년들은 생활에 유용한 물품들을 선물 받은 것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오원환 청년뜰 센터장은 “일자리 정보의 부족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이 없게끔, 취업정보 행사가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도 “이번 부스 참여를 통해 참여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청년에게 실질적인 수혜가 돌아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청년에게 양질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에서 운영하는 2024년 청년·창업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