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처음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6일 업계 처음으로 개인연금 단독 적립금 10조원 달성, 4월1일 업권 최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10조원 달성에 이어 IRP 적립금까지 10조원을 돌파하며 연금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개인연금과 DC, IRP의 세 가지 제도들은 개별 가입자들이 직접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의미가 더욱 크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개인형 퇴직연금(DC+IRP) 적립금이 4조원이 증가하며 전 업권에서 가장 높은 적립금 증가를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적립금뿐만 아니라 수익률에 있어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과 수익률 공시에서 DC와 IRP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수익률을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비자 맞춤형 상품 제공 능력과 컨설팅 역량이 주효했다.
상품 제공 역량은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서비스(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소비자 수익률을 관리에 힘썼으며 컨설팅 역량은 소비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퇴직연금 업무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격 업무지원, 전자 서명을 통한 업무지원)으로 퇴직연금 법인과 근로자 개인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켰다.
또한 세무와 노무, 계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연금 조직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식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다양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 제도부터 효과적인 투자방법, 글로벌 자산배분의 필요성 등 연금 운용과 노후 준비에 필요한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며 '투자하는 연금'이라는 미래에셋증권 슬로건에 맞게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한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해 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목전에 앞두고 있으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