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3분기 순익 4671억원...전년 동기比 9.2%↑
신한라이프, 3분기 순익 4671억원...전년 동기比 9.2%↑
  • 권이민수 기자
  • 승인 2024.10.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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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 상각액 증가 등 보험손익 개선
(사진=신한라이프)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4671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 증가 등 보험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25일 신한금융그룹이 공개한 2024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조21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 전략이 성장을 이끌었다는 게 신한라이프 측의 설명이다.

CSM은 9월 말 기준 7조원이다.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지급여력비율(K-ICS) 잠정치는 230%로 당국 권고치인 150%를 웃돌며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건전성, 고객 신뢰, 직원 만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보험사가 되기 위해 전 직원이 원팀이 돼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s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