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완주군 요남자'... 기초 이론부터 실전까지
'내가 완주군 요남자'... 기초 이론부터 실전까지
  • 이상선 기자
  • 승인 2024.10.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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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노인복지센터, 홀몸어르신 요리교실
완주노인복지센터

"내가 완주군에서 제일 요리를 잘하는 남자다."

28일 전북자치도 완주노인복지센터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홀몸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4회에 걸쳐 이뤄졌다.

식자재 고르는 요령, 재료 다듬기, 조리기구 다루는 방법 등의 기초 이론과 평소 가정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었다.

한 참가 어르신은 “평소에 요리를 해보지 않아 혼자 밥 차리기가 어려웠는데 이런 교육을 통해 요리도 배우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지혜 완주노인복지센터장은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고 참여한 어르신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평안한 노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mw197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