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여성 경제 리더십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대전에서 펼쳐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여학생과 여성CEO가 함께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여대 등 4개 대학과 배화여고 등 고교 및 특성화고 총 30개 학교에서 600명의 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여성 경제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도전의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통합 워크숍은 여학생들이 미래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별로 진행된 여성CEO 특강, 여성기업 현장탐방, 창업아이디어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이 소회를 밝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여성기업은 여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다"라며 "여성기업이 앞장서 미래세대인 여학생을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김정주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여성경제인의 성장은 곧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이다"라며 "여러분들이 그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이번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공적인 창·취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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