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농수산물시장‧동물원 완주이전 '제안'
지난 29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우범기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13차 협약식’에서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또 웃었다.
이날 13차 협약을 통해 ‘완주‧전주 원예농가 공동선별비 지원’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전주원예농협에 소속돼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 완주군 원예 농가는 전주시에서 제공하는 공동선별비, 물류비, 출하 수수료 등 일부를 지원 해주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 원예 농가까지 그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현재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은 상관저수지 둘레길 조성, 지역사랑상품권 상호교환, 공덕세천 하천정비사업 등 13차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13차 상생협력사업은 전주계약재배 완주농가의 품질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지원으로 완주군 원예농가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다음 상생협력으로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재 노후화된 전주시 농수산물시장과 동물원을 완주군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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