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30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김재섭 이마트 기획개발본부 기획관리담당이 신세계야구단 새 수장에 발탁됐다.
1972년생인 김재섭 대표는 김포종고와 수원대학교를 졸업했다. 2000년 3월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에 입사한 이래 2019년 12월 이마트 TA추진사무국 팀장을 맡았다.
2021년 10월에는 이마트 지원본부 관리담당으로 발탁됐고 이듬해 10월에는 이마트 기획개발본부 기획관리담당 상무보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상무보가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신세계그룹은 이에 대해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직급에 상관없이 대표로 발탁해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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