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24년 (사)한국약용작물학회 심포지엄 및 추계학술발표회(AI융합 스마트팜 활용기반 약용작물 생산 및 바이오소재 개발 전략)’에서 2022-23년간 홍천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면역조절 기능성 소재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 3건을 발표하였다.
본 사업은 면역 소재 개발의 기초자료 확보를 통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수행되었으며, 지속적인 홍천군의 지원을 통해 확보해 온 천연물 소재들 중 일부를 선정하여, 연구소가 보유한 기능성 플랫폼을 활용한 염증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 Methionine-choline deficient 식이로 유도한 비알콜성 지방간 마우스 모델에서 팽나무 추출물의 개선효과(P03-008), ▲ DSS로 유도된 대장염증 모델을 활용한 느티나무 추출물의 염증 개선 효과(P03-014), ▲피나무 추출물에 의한 DSS 유도 궤양성 대장염 모델 개선효과(P03-017) 등을 발표하였고, 특히 ‘DSS로 유도된 대장염증 모델을 활용한 느티나무 추출물의 염증 개선 효과’는 연구독창성, 포스터작성,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조계춘 연구소장은 “연구소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 소재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다양한 학술발표를 통해 연구소의 성과를 소개함으로서 홍천군이 K-천연물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