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2조7148억원, 영업이익 2679억원, 당기순이익 2116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3.71% 늘었다. 영업이익은 1.43% 줄었다. 

이에 따른 키움증권 3분기 누적 매출은 7조6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180억원, 6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7%, 9.32% 증가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을 보면 국내주식 거래대금이 감소했지만 해외주식 분기 거래대금 역대 최고치 경신으로 국내주식이 감소 폭을 만회했다. 또 파생상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전체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이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목동 KT부지 브릿지론 주선 △IPO 2건 주선 △인수합병(M&A) 빅딜 참여 △꾸준한 채권 발행 주선 (리그테이블 기준 9위)로 504억원의 양호한 수익을 달성했다. 
 
세일즈&트레이딩(S&T)은 운용손익 601억원으로 주식 하락 시장 대비 선방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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