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주년' 삼성D 최주선 "다음 10년, 구조적 성장기 도래"
'창립 12주년' 삼성D 최주선 "다음 10년, 구조적 성장기 도래"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11.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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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상·모범삼 시상식 개최, 임직원 격려·미래 비전 제시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SDR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SDR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일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최근 입주한 신사옥 'SDR(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장기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선 경영성과와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40여 명이 모범상을 받았고 20년, 30년 근속자에게는 기념패가 수여됐다. 

최 사장은 창립 12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지난 몇년간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전략적 결정과 과감한 실행을 통해 견실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사업 전망과 관련해 "AI의 발전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폴더블, IT, Auto 등 새로운 영역의 과제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고 시장도 앞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 모두가 '맥스 얼라인(Max Align)'을 통해 난관을 극복했듯이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들을 하나씩 돌파하며 이 중요한 시기를 잘 넘긴다면 우리의 다음 10년 이상을 책임질 '구조적 성장기'가 반드시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사장은 이를 위해 "뛰어난 인재 확보 및 육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 우리가 상상하고 기대하던 '벅차고 가슴 설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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