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서울대학교 KDT(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 '캡스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이 주관하며 데이터 최신 분석기법과 도메인 지식을 접목시킨 융합적 데이터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교보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매크로 시장 환경과 개별 기업의 정량적 재무 정보를 기반으로 3개월 후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을 목표로 한다.

교보증권은 이번 산학협력으로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최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금융 분야 적용을 통한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개발해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 모델은 채권 트레이더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은 운용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FICC(채권·외환·상품) 운용 성과 극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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