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금투세 폐지 가능성에 상승 마감…코스닥, 3.43%↑
[마감시황] 금투세 폐지 가능성에 상승 마감…코스닥, 3.43%↑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11.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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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정은 기자)
(사진=박정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가능성에 상승 마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61포인트(p, 1.83%) 오른 2588.9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6.68p(0.26%) 오른 2549.04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5.03p(3.43%) 오른 754.0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1.45p(0.20%) 오른 730.50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원, 3420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3841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5406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0억원, 2071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과 자동차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19%, 2.01% 올랐다. 반면 부동산과 카드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60%, 0.37%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5원 내린 1370.9원에 장을 마쳤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금투세 불확실성 요인 해소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