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으로 우수 인재 발굴
롯데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으로 우수 인재 발굴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11.10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별·국적·나이·학력·경력 무관, 등록 후 수요 발생 시 채용
롯데바이오로직스 CI
롯데바이오로직스 CI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8월 도입한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이 회사와 인턴사원 모두 윈윈(win-win)하는 우수 채용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Open Innovation Internship)은 성별·국적·나이·학력·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근무 희망자는 인재 DB시스템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턴 수요 발생할 경우 적격자를 대상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인턴 기간도 회사와 근무 희망자 여건에 맞춰 상호 합의로 조율 가능하다.

현재까지 등록자 수는 약 2000명에 달하며 이를 통해 두 자릿수 인원이 채용됐다. 대학생부터 신중년, 디자이너,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경력과 국적을 지닌 인턴사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은 실제 글로벌 바이오 규제 요건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 실무에서 업무의 깊이를 더하는 데 기여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인턴사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수 인재 발굴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업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대학들과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국내 5개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이론 지식과 실무에서 요구되는 기술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