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군수, 평창간 이유?...'진안홍삼 인연으로'
전춘성 군수, 평창간 이유?...'진안홍삼 인연으로'
  • 강경민 기자
  • 승인 2024.11.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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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스트리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격려'
진안군

전춘성 전북자치도 진안군수가 지난 10일 평창올림픽슬라이딩센터로 달렸갔다. 2024-2025 국제스켈레톤연맹(IBSF) 아시안 챔피언십(11월 8~9일)과 월드컵(11월 16~17일)에 참가하는 오스트리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번 월드컵은 코로나 이후 7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경기로 총26개국에서 약 110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오스트리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들은 순위권 내에 들어가는 소위 랭커로써 성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 군수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진안홍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방문한 오스트리아에서 진안홍삼으로 제조한 홍삼제품의 후원식에 참가하면서 맺은 '인연' 때문.

이날 만남에서 전 군수는 응원과 함께 진안홍삼으로 만든 홍삼절편, 홍삼젤리 등 가볍게 진안홍삼을 즐길 수 있는 제품도 함께 전달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감독 볼프강 슈탐퍼는 “비엔나에 이어 평창에서도 직접 방문하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줘 진심으로 고맙고, 진안홍삼 먹고 꼭 순위권 성적을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으로 맺은 오스트리아에서의 인연으로 이렇게 다시 만나 반갑다”며 “진안홍삼 먹고 좋은 성적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국내 유일 홍삼 특구로써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돼 진안홍삼의 새로운 도약 계기 발판을 마련했으며,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군수품질인증제품, 홍삼연구소 기술이전제품, 명인/명품 제품 등 유·무형 자원을 연계한 홍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m6491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