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8~9일 사천 KB 인재니움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학원생 마음 쉼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학업과 연구, 진로 등으로 신체적 긴장과 정서적 불안 수준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원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워크숍, 팀 빌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 힐링 중심으로 구성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처하는 기술을 익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왕모 씨는 “한국 대학원생들과 유대감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중국 지명과 동일한 지역이면서도 주변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운 멋진 장소에서 1박 2일 머무는 것 자체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사과정 재학생 김모 씨는 “석사과정을 포함해 4년째 경상국립대에 다니고 있지만 대학원을 위한 힐링캠프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 실험과 논문 작성으로 지쳐있던 중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새로운 활력을 얻고 간다.”라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기를 희망했다.
대학원생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상담원 김정조 씨는 “프로그램 접수 개시 하루 만에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참가자들이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학원생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꼈다.”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심리, 진로, 학습 등의 영역에 걸쳐 원스톱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상국립대 학생상담센터는 학부생을 포함한 대학원생 누구나 필요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상담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학생상담센터로 찾아주길 당부했다.
[신아일보] 경상국립대학교 /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