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사업서 나온 부산물···11가구에 전달
강원 철원군 녹색성장과는 산불 및 수해 등 재해예방을 위해 시행한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땔감용 부산물을 관내 사회취약계층 11가구를 선정해 난방용 땔감으로 전달했다고 11일 전했다.
갈말읍에 거주하는 한 취약계층 어르신은 “겨울이 다가오면 난방비가 가장 큰 걱정인데 이 땔감 덕에 추운 겨울을 잘 날 수 있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대인 군 녹색성장과장은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는 버려진 나무를 난방용 에너지로 활용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재해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취약계층의 난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우량한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성장이 나쁜 나무와 노쇠한 나무 등을 솎아 베는 사업으로,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효과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땔감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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