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에서 개발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공사를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전 용량만 40㎿인 데이터센터를 경기도 안산시 반월산업단지에 건설한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산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를 수행하면서 삼성물산만의 데이터센터 보유 기술과 전문 역량을 발휘했다"며 "이를 통해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설계 최적화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향후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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