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는 13일 관내 웰리힐리파크에서 집라인 및 리프트 안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스키장 집라인 및 리프트 안전사고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리조트의 협조로 훈련 장소를 지원받았으며 훈련에는 소방대원 25명과 웰리힐리 스키장 안전관리자 10명이 등 총 35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집라인 사고대응 구조기법 숙달 ▲리프트 케이블을 활용한 등반 및 하강 ▲응급환자 이송 등 유사시 긴급대처 활동 방법 숙지 ▲구조대원과 스키장 관계자 간 공조체계 구축 등이다.
박순걸 서장은 “겨울철 많은 관광객이 스키장을 이용하는 만큼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ㆍ정확한 인명구조 체계를 갖춰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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