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혜 작가 일상 소소한 이야기 작품 40여점 선보여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2월14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로맨틱 피크닉’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즐거움과 위트 넘치는 캐릭터를 작품에 담아, 현대미술과 놀이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상상력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 삶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작품에 녹여 보여주는 양다혜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양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유머 넘치는 화풍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회화에서 드로잉, 설치, 웹툰,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MZ세대의 현실적인 삶을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 진지한 성찰 대신 일상을 흘러가는 대로 즐기며 살아가는 현재 젊은 세대의 모습이 반영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도슨트의 작품 해설을 통해 전시의 이해를 돕고, 동물 캐릭터와 풍선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알록달록 색색 놀이터’ 체험프로그램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미술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남기는 관람객에게는 작가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구인모 이사장은 “개성 넘치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누구나 편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실 휴관일은 월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shinjk0429@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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