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기술력 공유하며 유럽시장 입지 확대
에스티팜, 기술력 공유하며 유럽시장 입지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1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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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TIDES 2024' 참가해 구두·포스터 발표
김유미 에스티팜 팀장이 'EURO TIDES 2024'에서 에스티팜의 혁신적인 밸류체인을 강조했다. [사진=에스티팜]
김유미 에스티팜 팀장이 'EURO TIDES 2024'에서 에스티팜의 혁신적인 밸류체인을 강조했다. [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은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EURO TIDES 2024’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홍보 및 관련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

14일 에스티팜에 따르면, EURO TIDES는 Oligonucleotides & Peptides Therapeutics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RNA 개발, 제조 및 분석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확장하는 유럽 최대의 RNA 관련 학회다.

에스티팜은 각 두 가지 주제의 구두 발표와 두 가지 기술 포스터를 준비했다.

김유미 팀장은 ‘ST Pharm’s Journey from Nucleoside Chemistry to CRISPR Cas’을 주제로 신약 개발 시장의 트렌드에 따른 에스티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에스티팜이 저분자 물질 기반의 CDMO 전문기업에서 올리고, xRNA와 유전자 치료제 CDMO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에스티팜의 혁신적인 밸류체인을 강조했다.

Jale Müslehiddinoğlu(잘레) 상무는 ‘Advancing Oligonucleotide Process Development: Integrating First Principles for Process Characterization’이라는 제목으로 올리고 생산 프로세스 이해를 돕는 모델링을 소개했다. 에스티팜은 이 모델을 활용해 수집된 많은 실험 결과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품질 개선 방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고 미래 AI(인공지능) 공정 개발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부는 ‘mRNA 원료 물질(5' capping agent)의 GMP 제조 기술 및 개발’과 ‘올리고 개발 및 제조 디지털화를 위한 공정분석기술(Process Analytical Technology)의 모델링과 활용법’을 주제로 한 포스터로 최신 기술력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이번 EURO TIDES 2024참가를 통해 유럽 소재의 빅파마 및 바이오텍 회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업 역량을 홍보했다”며 “글로벌 RNA CDMO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