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등포구(갑) 당원 교육 명사 특강 ‘지금 DJ라면’ 성황리에 종료
민주당 영등포구(갑) 당원 교육 명사 특강 ‘지금 DJ라면’ 성황리에 종료
  • 허인 기자
  • 승인 2024.11.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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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서울 영등포구갑)이 지난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및 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을 초청해 명사 특강 ‘지금 DJ라면’을 진행했다. 영등포구 도림교회 예향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강의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특강은 영등포구(갑) 지역위원회 당원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현 국정진단과 민주당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박지원 의원의 강연이 이어졌다. 박 의원은 강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DJ 정신’을 강조하며, “역사를 보면 지도자가 아닌 국민들이 나서서 나라를 변화시켰다. 여러분이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달라”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현 국정 상황에 대해 “정치가 민심을 이길 수 없고, 경제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정치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예술”이라며, 현재의 혼란한 국정과 어려운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를 통한 해법을 제시했다.

채현일 의원은 “박지원 의원님의 젊은 감각과 현안을 꿰뚫는 통찰력을 통해 민주당의 전통과 저력을 확인했다”며, “이번 특강은 당원주권시대에 맞춰 당원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당원들과 소통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을 완성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갑) 지역위원회의 당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당원 주권을 실현하는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채현일 의원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