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머스, 그린바이오 면역강화 · 혈당강하 '서리태' 김제시에서 첫 생산시작
메디머스, 그린바이오 면역강화 · 혈당강하 '서리태' 김제시에서 첫 생산시작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1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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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머스가 사포닌과 바나듐이 함유된 서리태 콩을 생산했다. [제공=머디머스]

그린바이오 메디푸드 플랫폼 전문기업 메디머스(대표 김종현)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서 특허 받은 기능성 양액으로 재배한 ‘사포닌과 바나듐이 함유된 서리태 콩’을 성공리에 생산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이번 서리태 콩생산은 기능성 농산물 명품화 사업으로 뉴터클러스터 나노화 기술과 유황, 미생물, 키토산 등 30여 종의 약재 성분이 함유된 바나듐과 사포닌 양액을 대촌영농조합법인에서 6차례에 걸친 드론 시비로 뿌리, 잎, 열매로 이동시킴으로써 해당 사포닌과 바나듐 성분을 함유한 서리태 콩을 생산할 수 있었다.

김제시 대촌영농조합법인과 12,000평 시범 계약재배 체결을 통해 재배된 서리태 콩을 휴먼바이오에 의뢰한 결과, 인체의 건강에 유용한 성분이 함유된 사포닌(면역력향상, 기억력 증진, 피로해소, 항산화, 항염증, 혈당개선)이 1g당 107.82mg과 인슐린 대체 물질인 바나듐(혈당강하)이 1kg당 10mcg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현 대표는 "그린바이오 기능성 서리태 콩 생산을 통해 6차산업의 일환으로 기능성 표시식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말까지 킹콩 서리태 두유 및 푸딩 제품 출시로 프랜차이즈 기업공급과 고령친화식으로 소비자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여 김제시에서 지속가능한 서리태 생산으로 지역 농가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그린바이오 천연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