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확보와 신속한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
진주시는 겨울철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수도시설 동파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감압밸브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및 긴급 복구를 위해 대행업체 6개소와 긴급지원반을 편성했다.
또한 장비 확보와 신속한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상습 동파지역에 읍 ․ 면 ․ 동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동절기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상수도시설 관리 안내 홍보물,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요금고지서에 동파 예방 안내 및 수도검침원을 통한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여 사전에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 며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수도꼭지를 열어놓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진주시 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