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운영
국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시초로 꼽히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35년여 만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 ‘아코르’로 간판을 바꿔 단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그룹과 계약 체결에 따라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달 10일부터 간판을 바꿔 운영되는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강남은 풀만, 스위소텔과 같은 아코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다.
임피리얼 팰리스의 이번 리브랜딩은 35년 호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고객 대상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호텔로서 재탄생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대규모 리노베이션과 함께 기존 비즈니스, 마이스(MICE) 수요뿐 아니라 지역 관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로 레저 고객까지 아우를 계획이다.
김경림 총지배인은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로 도약해 그랜드 머큐어 브랜드의 최적화된 시설과 고급 서비스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지난 1989년 ‘호텔 아미가’로 첫 개관했다. 이후 2005년 시설 증축을 통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로 상호를 변경했다. 오는 12월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그룹에 소속되면서 세 번째 상호 변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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