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건설 엑스포가 '스마트건설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선 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출범식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2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5회째를 맞는 올해 스마트건설 엑스포의 주제는 '스마트건설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다. 특히 건설산업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협회·학회 등과 국토부가 참여하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건설동행 위원회) 출범식 등 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먼저 개막 행사에서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장관상 시상과 함께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출범식,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등이 진행된다.
또 △건설정보모델링(BIM) △탈 현장 건설(OSC) △건설 자동화 △스마트안전 △디지털센싱 △빅데이터&플랫폼 등 6개 분야로 핵심 기술 전시도 이뤄진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특별관과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공동관, 스마트건설 챌린지&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관에서는 대·중소·벤처기업을 아우르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볼 수 있다. 스마트 체험 구역도 마련돼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
전시장 내 포럼장에서는 20~21일 도로와 철도, 건설, 안전을 주제로 전문 포럼이 열린다. 22일에는 국내외 현장 적용 사례 중심의 스마트 기술 성과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도 한다.
스마트건설 엑스포 주요 프로그램과 참여기관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분야 여러 전문가 및 기업들과 함께 모여 건설산업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건설산업이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