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서
경북 청송군 청송읍 최현준씨가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현준씨는 지난 7월10일 청송읍 월막리에서 발생한 급류 사고 현장에서 용감하게 1톤 트럭 운전자를 구조한 공로로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한다.
오는 12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한다.
최씨는 지난 여름 갑작스럽게 내려진 폭우로 용전천이 범람하면서 1톤 트럭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로 차량은 지반 불안정으로 인해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했으며, 크레인의 전복 위험까지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때, 최 씨는 소방대원들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하게 크레인을 조작하여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 씨의 용감한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의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크게 인정받아 이번 ‘생명존중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 씨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소방공무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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