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이 회사가 조성한 '아이파크가든'이 2024년 굿디자인어워드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파크가든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뚝섬한강공원에 600㎡ 규모로 조성된 기업 정원이다. 올해 교실 숲 론칭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조성한 기부정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가든이 자연과 인공의 강한 대비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현대 도시 정원 '도심 속 보석 어반 잼(Urban Gem)'이란 콘셉트로 자연을 닮은 숲과 반짝이는 유리블록 정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정원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평화로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히든네이처'를 통해 도시 생활 소음과 갈등이 사라진 특별한 정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어워드에서 여러 수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아이파크의 조경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아이파크 조경디자인은 브랜드의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해 디자인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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