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식품제조 스타트업 발굴 … 메뉴기획부터 제품판매까지
서울창업허브, 식품제조 스타트업 발굴 … 메뉴기획부터 제품판매까지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1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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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품 시제품 개발, B2B유통, 납품 판로 스타트업 8개팀 모집
서울경제산업진흥원이 식품제조 스타트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제공=SBA]

간편식품 등을 제조하여 시제품을 개발하고, B2B 유통 및 납품으로 판로 개척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혹은 예비창업가라면, 500여개 외식창업 스타트업이 노하우를 쌓은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의 식품제조 푸드메이커에 도전해 보자.

서울창업허브 공덕 3층에 위치한 식품제조시설을 임대료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B2C 판매와 B2B 유통·납품을 통해 사업을 한 층 성장시킬 수 있는 ‘식품제조 푸드메이커’에 선정된다면 식품제조 분야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성공적인 식품제조 창업을 돕기 위해 ‘식품제조 푸드메이커 9기’를 오는 11월 28일 13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키친인큐베이터는 500여 개 팀이 거쳐 갔으며, 지원을 받은 많은 팀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9기 식품제조 푸드메이커는 총 8개팀을 선발한다. 식품제조 푸드메이커로 선발되면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식품제조 푸드메이커는 키친인큐베이터 內 제조주방을 월 50시간 이내로 이용 가능하며,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신고를 통해 생산한 제품을 B2B 유통·납품이 가능하여, 한 단계 도약을 꿈꾸는 식품제조 스타트업에게 적합하다. 또한, 자사 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채널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다만,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신고 시, HACCP 의무 적용 분야의 제품을 생산할 경우, 판매 목적이 아닌 시제품만 생산이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이정용 선임은 “식품 제조 스타트업이 B2B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을 진입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식품제조 푸드메이커 9기 과정을 통해 지원 팀이 초기 판로 개척 부담을 덜고 유통 리스크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제조 푸드메이커 9기 모집과 관련된 내용은 서울시 하이치킨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신청할수 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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