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자연 속에서 쉼과 재충전의 시간 가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가을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와 함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김유정 문학촌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실레길 걷기, 도자기핸드페인팅 공예 체험 등을 통해 종사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강희경 생활지원사는 "김유정문학촌에서 문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통해 마음이 한층 가벼워졌다”며, “업무에서 느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앞으로 더 힘차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관장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이서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정신적 안정과 재충전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종사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부디아코니아 법인이 운영하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사업을 통해, 일상 생활 영위가 어려운 독거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춘천시 유일의 병원동행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돌봄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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