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영남 알프스 완등 인증 메달 판매 접수
한국조폐공사, 영남 알프스 완등 인증 메달 판매 접수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11.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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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등 인증 등산객, 조폐공사 쇼핑몰서 메달 구매
(이미지=한국조폐공사)
(이미지=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12월2일부터 2024년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 메달 판매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중심으로 경상남도 밀양시, 양산시 등에 걸쳐있는 높이 1000미터(m) 이상 산군(山君)을 일컫는 말이다.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산악 관광지다.

울주군은 지난 2021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등산객을 대상으로 공사에서 제조한 순은 메달을 선착순 3만명에게 제공해 왔다. 하지만 메달 수량 제한으로 인해 완등 후에도 기념 메달을 받지 못한 등산객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이에 조폐공사와 울주군은 올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선착순 3만명 이내에 들지 못한 완등 인증 등산객들도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완등 기념 메달을 개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 메달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5일 오후 4시까지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주문 가능하다. 약 두 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중 메달을 받아 볼 수 있다. 주문 순서에 따라 완등 인증 여부 확인 후 일련번호 30001번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영남 알프스 기념 메달 개인 판매를 통해 완등의 기쁨을 간직할 수 없었던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며칠 남지 않은 완등 인증 기간 더 많은 관광객이 울주를 찾아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