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스노우파크가 이달 29일 스키장 문을 열고 스키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25일 휘닉스 스노우파크에 따르면, 이번 겨울시즌 스키장 운영은 내년 3월까지 예정됐다. 매년 국내 스키장 중에서 가장 먼저 개장해온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올 시즌도 많은 스키어들이 오랫동안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18개 전 슬로프를 개방한 만큼 초급부터 최상급까지 개인 스키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특히 초보 스키어를 위한 비기너존이 별도 운영된다. 

올 겨울 시즌에는 스키를 즐기면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경함할 수 있도록 ‘아프레 스키(스키 후 뒤풀이)’가 진행된다. 김가온 밴드 등 뮤지션들의 공연이 12월부터 이어지고 주말에는 심야스키도 가능하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개장 후 12월19일까지 평일 투숙객 대상으로 온 가족 놀이시설 ‘스노우빌리지’ 무료입장 혜택을 객실 1박당 2매까지 제공한다. 

휘닉스 스노우파크 관계자는 “수도권과 가까운 평창 봉평에 위치해 수도권 기준 차로 1시간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며 “객실과 슬로프 거리를 최소화하는 ‘스키인아웃’ 편의성 제고 등 스키어들이 바라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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