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를 출시하며 해당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한다. 또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국비엔씨는 이 같은 효능 및 효과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에녹스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18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비에녹스주’에 대한 시판 전 품질검증 단계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 출하 승인이 나왔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비에녹스주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확대는 물론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에스테틱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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