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을지로위, 청년·사회취약계층·소상공인 민생예산 촉구
민주 을지로위, 청년·사회취약계층·소상공인 민생예산 촉구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4.11.26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 예산 5조 5712억 원·민생 회복 지원금 반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을' 살리기 신문고 상생 꽃 달기 행사에 참석해 현황판에 꽃을 붙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을' 살리기 신문고 상생 꽃 달기 행사에 참석해 현황판에 꽃을 붙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26일 "정기국회에서 을(乙)을 위한 민생예산 통과를 위해 정부여당의 동참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677조원의 예산 속에서 민생이 배제되지 않도록 정부는 지금이라도 제대로 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3.2% 증액이라는 표면적인 숫자는 증가를 나타내는 듯 보이지만, 물가 상승과 서민 경제의 현실을 고려하면 그 효과는 미미하다"며 "자영업 부채가 1000조를 넘어서고 티메프 사태로 인해 수 많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정부여당을 향해 "민생예산을 대폭 강화하고, 약자와 서민을 위한 보호망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청년월세 특별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학술기반 연구 등의 예산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장애인 창업지원 및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필수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주거약자를 위한 지원예산을 대폭 증액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신아일보] 김민지 기자

mjkim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