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5일 서울교육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20기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05년부터 푸른 하늘과 건강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실천 의식을 심어주고자 수도권 내 초․중학교 대기환경 동아리인 ‘푸른하늘지킴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푸른하늘지킴이’는 총 25개 학교의 동아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학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대기환경을 주제로 지역 또는 학교별 상황에 맞는 창의적인 이론·체험 교육과 홍보·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 심사는 활동 종료 후 제출한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동 내용 및 결과 등을 심사한 후 상위 6개교를 선정하고,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심사를 진행하여 순위를 결정하였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송례중학교(송그린), 우수상은 경희중학교(먼지같지), 신림초등학교(신림푸른하늘지킴이)에게 돌아갔다.
송례중학교는 등굣길 미세먼지 측정, 계단 높이에 따른 대기 오염도와 신체 변화 탐구활동 등 대기환경과 관련된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발표함으로써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희중학교는 환경보호 홍보 마스코트 제작 및 미세먼지 교육용 게임 개발, 신림초등학교는 대기오염방지 연극 제작과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홍보 영상 제작 및 유튜브 게재 활동을 함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송례중학교’에 환경부장관상을 시상하고, 우수상 ‘경희중학교’, ‘신림초등학교’를 포함한 5개교에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시상했으며 총 500만원 상당의 부상도 수여했다.
우수 활동학교로 선정된 6개교의 활동 사례는 우수 사례집(PDF파일)으로 제작하여 오는 12월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