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일영역사 관광활성화 건의사항 전달
양주시, 일영역사 관광활성화 건의사항 전달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4.11.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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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26일 한국철도공사 정구용 여객사업본부장과 함께 일영역사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 역사 리모델링 사업의 점검과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외선은 1961년 개통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운행했으나 2004년 운영 적자를 이유로 중단된 이후 대중교통의 부족에 따른 교외선 운행 재개 필요성의 목소리가 높아져 오는 12월 말 운행 재개를 앞두고 있다.

그중 일영역은 양주 교외선 운영 3개 역 중 유일하게 유인역사로 운영되며 BTS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주목 받은 바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관광명소다.

일영역사 복원사업은 과거 교외선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외관을 유지한 복고풍 컨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일영역사의 대합실 기능 외에 관광 홍보관과 관광시설물의 조성, 일영역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통행로 확보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일영역이 교외선의 대표적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의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있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