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경찰서는 28일 피싱 피해 예방 공로로 기업은행 경주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A씨는 25일 은행 방문 고객이 청년도약 예금을 해지하려고 하자 해지 경위를 상담 중 피싱 범죄와 연루되었다고 의심하여 즉시 112에 신고하여 1,000만원의 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경주경찰서는 “피싱범죄는 누구든지 예외일 수는 없다” 면서 “금융기관 창구에서 고액 현금, 수표 인출 고객 및 현금인출기 장시간 사용 등 수상한 사람에 대해서 반드시 112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경찰은 금융기관과 협조하여 고액 현금 인출 고객 대상 적극적인 112신고 및 홍보활동으로 전년 대비 대면편취 34% 감소하였으며, 2억1,000만 원의 피싱 예방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카드배달원 사칭하여 카드가 발급되었다고 전화하여 악성앱을 설치케 한 후에 금융감독원·검사 사칭 후 계좌이체하는 수법의 피싱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발급, 저금리 대환대출, 수사기관·금융감독원 사칭, 자녀 사칭, 어플 설치 권유 “의심하지 마세요. 무조건 보이스피싱 입니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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