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지난달 28일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식품 HACCP 전문인력 24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수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립대학교 주최(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주관)로 이루어졌다.
교육 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HACCP 교육 훈련기관인 한국식품기술사협회 HACCP 교육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수혜기업 및 광주·전남 식품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HACCP 법령 및 정책 △HACCP 심사 주요 지적사항 △선행요건 관리 △HACCP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업체 담당자는 “그동안 매년 개선되는 평가항목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HACCP 교육과 같이 매년 수료해야 하는 교육 과정이 관내에서 주기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과 식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버섯 및 진균류 자원을 비롯한 식품·바이오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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