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9가구 규모 공동주택·부대 복리시설 등 조성
두산건설은 한양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달 30일 '부개4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부개4구역 재개발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1299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3071억원 규모 공사다. 두산건설과 한양 지분은 각각 60%와 40%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부개4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이 도보권에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하고 상동 호수공원과 웅진플레이도시 등도 인접해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개발과 차별화에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성실 시공으로 조합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이번 부개4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1조원이 넘는 일감을 따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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