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대부도에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 추진
안산환경재단, 대부도에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 추진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12.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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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灣萬)한 만(滿) 도전' 캠페인 진행
대송습지와 구봉도, 환경을 위한 발걸음
(사진=안산환경재단)
(사진=안산환경재단)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이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만만(灣萬)한 만(滿) 도전' 캠페인을 통해 대송습지와 구봉도 일대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24 '해양환경인식개선캠페인' 수행기관으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부터 선정된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경기만 일대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목표로 진행되며,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경기만의 아름다운 해안을 지키기 위해 총 1만 리터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참여자들은 수거 자루를 이용해 쓰레기를 모으고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여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재단직원, 환경강사, 일반 시민등이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를 위한 실질적 노력을 함께했다.

홍희관 재단 대표이사는 "해양환경은 우리의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일은 단순히 자연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길 바란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활동을 지휘한 담당 신진옥 환경교육센터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정과 협력 덕분에 대송습지와 구봉도 일대가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며 "쓰레기를 치우며 자연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큰 보람을 느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재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환경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