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6차)’을 올해 마지막으로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2일부터 11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
고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5억 9,443만 원을 확보하여 총 235대(5등급 131대, 4등급 103대, 건설기계 1대) 중 현재(5차)까지 총 192대에(4등급 99대, 5등급 92대, 건설기계 1대) 4억 5,306만 원을 지원하였다.
조기 폐차 지원은 접수 마감일 기준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경유 자동차(도로용 3종 건설기계 포함) 및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에 한해 지급된다.
또한, 해당 차량은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검사 시 정상 가동되어야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엔진 개조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기 폐차 지원 금액은 분기별 차량 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총중량 3.5톤 미만인 차량은 차량 가액의 50%~70%, 3.5톤 이상 차량은 차량 가액의 1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군청 환경과 기후변화팀에 방문하거나 인터넷,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올해 마지막 신청에 차량 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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