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와플랫',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수주
NHN '와플랫',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수주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12.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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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과 업무협약…모바일 플랫폼 'AI 시니어 안심케어' 제공
(왼쪽부터)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황선영 와플랫 대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NHN]
(왼쪽부터)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황선영 와플랫 대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NHN]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지난 2일 충북 진천군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진천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엔 황선영 와플랫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거주 공간에서 의료, 돌봄, 요양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사업이다. 내년까지 시범 운영 후 2026년 전국에서 의무화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플랫과 지넌군은 모바일 앱 기반의 돌봄 플랫폼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진천군에 공급하고 진천군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는 이를 활용해 비대면 안부확인 및 건강 모니터링 등의 현장 업무를 수행한다.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AI 알림으로 일상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 SOS 알림 제공 서비스 '안전 케어' △17개 분야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 및 복약 알림, 심혈관건강 체크, 인지기능 검사 등을 제공하는 '건강 케어' △게임, 운세, 일정관리 등의 '여가생활 케어' 4가지 영역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자체 돌봄 인력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 및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관리 리포트도 별도로 제공돼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며 지역 사회에서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와플랫 관계자는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돌봄 현장에서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전국 의무 도입을 앞둔 가운데 진천군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 도입이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