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경 병원장 등 4명 연 100만 원 이상 기부 약정
사랑의 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의 병원장 등 보직자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일 오후 병원 로비에서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리더’ 가입 인증식을 개최했다.
나눔리더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에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가천대 길병원의 마중물로서 김우경 병원장과 강진모 외과계진료부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박현미 기획조정실장 등 4명이 이날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착한 일터는 임직원들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것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만큼을 병원에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약 2억1천여 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나눔리더에 가입한 김우경 병원장은 “인천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나눔리더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지역 사회를 위한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라는 설립자 이길여 총장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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