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테크 '보글봇', 북미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도약
네온테크 '보글봇', 북미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도약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12.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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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테크 보글봇이 북미시장 진출에 나서기 위해 미국 F&B 유통회사 더티치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네온테크]

㈜네온테크의 로보틱스 신규사업 '보글봇'이 K-Food를 넘어 조리용 K-Robot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BBQ에 조리로봇 공급으로 잘 알려진 ㈜네온테크의 '보글봇’은 이미 국내 다수 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시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함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B 유통회사 '더터치온'과의 업무협약으로 국내를 넘어 북미진출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삼일PWC경영연구원에서 발행한 자료에 따르면, 북미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율을 보이는 시장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 16.1%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는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시장의 특징인 패스트푸드나 대중적인 음식 분야에서 조리 로봇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구인난과 인건비 이슈가 심화된 미국시장에서 조리용 로봇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네온테크는 개발 단계에서 이미 북미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보글봇'시리즈를 개발하였고. 다수의 북미 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보글봇'의 성능을 알려왔다.

더터치온 관계자는 "네온테크의 '보글봇'의 성능과 확장성이 북미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니즈를 파악했다"라며 "미국 F&B시장의 최고 관심사인 '무인 주방'에 편의점/주유소에 접목한 '무인형 편의점/주유소'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더터치온은 미국內 YAMAAVA라는 라스베가스 카지노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미국 최대 편의점중 하나인 세븐일레븐과도 Pilot 매장 준비를 시작, 다수의 업체와 가시적 사업 추진을 진행 중이라 전했다.

네온테크 배영한 상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북미시장 진출로 ㈜네온테크가 얼마만큼의 성과를 이룰지 기대해달라"라며 "K-Food를 넘어 K-Robot의 위상을 높일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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