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최초 '단지 전체 필로티 설계' 적용
금호건설은 다음 달 입주 예정인 충북 옥천군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아파트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4㎡ 499가구 규모다. 지난 2022년 9월 분양 당시 옥천군에 4년 만에 나온 신규 단지자 옥천군 최초 '어울림' 아파트다.
금호건설은 특화설계를 통해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를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저층부 사생활 보호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고려해 옥천군 최초로 단지 전체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원활한 채광과 통풍을 위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주거 평면을 4~5베이(bay) 구조로 설계했다. 수납공간으로 알파룸과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마련하고 'ㄷ' 자형 주방 동선을 짰다.
자연 친화형 아파트를 만들고자 옥천군에선 처음으로 단지 내 중앙공원을 조성했고 안전한 단지 환경을 위해 지상 주차장과 생활공간 동선을 분리한 것도 특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어 옥천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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