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강사로 활용한다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보유한 귀농귀촌인을 지역 내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력풀을 형성했다.
4일 진안군에 따르면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지난 5년간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에 상담·방문한 대상자 1691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61명에 대한 최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모집 분류는 문화예술, 직업능력, 인문 교양으로 나누어 조사했으며,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관련분야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전공) 소지자와 해당 분야에서 종사하거나 경험이 있어 체험, 교육 등의 강사로 능력이 있는 자를 자격 기준으로 발굴했다.
군은 재능을 가진 귀농귀촌인들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강사풀로 관리하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시로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에서 발굴된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읍면 홍보를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에 대해 지속적인 추천 접수할 예정이다.
이는 귀농귀촌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능있는 귀농 귀촌인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발굴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진안으로 정착해서도 그들의 재능을 펼치게 하고 이를 통해 농촌지역 활력 증진과 지역주민과의 융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대상자는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고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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