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5만명 중 1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응원 '하트밀' 캠페인
매일유업, '5만명 중 1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응원 '하트밀' 캠페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12.05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굿즈 '보온 물주머니 핫팩'
판매 수익금 하트밀 박스 재원 활용
매일유업의 하트밀 캠페인과 굿즈 '보온 물주머니' [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의 하트밀 캠페인과 굿즈 '보온 물주머니' [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국내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4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하트밀은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음식을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다. 매일유업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하트밀 굿즈(제품)’를 제작 및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환아를 위한 선물에 쓰고 있다.

2024년 하트밀 캠페인 굿즈는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2ℓ 용량의 보온 물주머니이다. 독일의 Fashy(파쉬)사 제품으로 전기나 기름 없이 뜨거운 물을 넣는 방식으로 전자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핫팩이다. 재사용이 가능하며 유럽연합 안전규격(TUV, CE)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 조기 소진 시 품절될 수 있다. 하트밀 굿즈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식품과 제품들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를 제작하는데 활용된다. 

한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