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온기정류장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경북 포항시 남·북구청에서는 지난 1일 겨울철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내 버스정류장 옆 온기정류장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온기정류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겨울철 한파로 인한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쉼터로, 버스 이용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낡고 단순한 형태에서 벗어나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경하여 설치했다.
온기정류장 설치장소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주요 보행자가 많고 대기시간이 긴 버스정류장 인근에 선정하여 2025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차가운 날씨 속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움츠러든 몸과 마을을 녹여주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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