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총괄에 조형래 본부장 선임
SK바이오팜은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5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는 격변하는 시장 환경 및 제약바이오 업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성과 중심의 프로세스 기반의 조직 구축 및 핵심 기능 강화가 골자다.
SK바이오팜은 먼저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기존 모달리티(치료접근법) 분야별로 나눠졌던 연구개발 조직을 R&D 전략, 기술 소싱 및 분석, 내부 과제 인큐베이션, 전임상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 중심 조직으로 개편한다.
SK바이오팜은 이를 통해 사내외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또한 최근 전사적 화두인 OI(Operation Improvement; 운영 효율화)의 핵심인 커머셜 기능 강화를 위한 커머셜 본부를 신설하고 판매와 유통 전반을 일원화했다. SK바이오팜은 해당 본부를 통해 미국시장에서 엑스코프리의 판매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시장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기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본부를 이끌며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한 조형래 본부장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발탁했다. 조형래 본부장은 회사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2025년 1월1일 자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