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손현호 전략지원팀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손 사장은 최창원 부회장과 호흡을 맞춰 SK디스커버리를 이끌게 된다. 기존 대표직을 맡았던 전광현 사장은 고문 또는 자문으로 물러날 예정이다.
손현호 사장은 그룹 내에서 파이낸셜 마켓과 사업 전략 모두에 정통한 핵심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 재무실장 등 재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2020년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으로 선임된 이후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고도화를 이끌어 왔다.
또 올해 SK그룹 차원에서 추진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경영개선 등 주요 과제의 관계사 안착을 지원하여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디스커버리 측은 “손현호 사장의 전략·재무 분야 전문성과 그룹 내 다양한 사업의 전략을 수립, 실행한 경험은 그린소재,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 자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재무안전성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현호 사장 주요경력>
- 고려대 경영학, 미 Univ. of Texas MBA
- 1994.7월 유공(현 SK이노베이션) 입사
- 1999.12월 SK(주) IR팀
- 2004.3월 SK(주) 금융팀, 자금팀
- 2009.10월 SK(주) 재무관리실
- 2016.10월 SK(주) 재무3실
- 2016.1월 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 임원
- 2020.1월 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