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4동이 5일 자매도시인 경북 포항시 흥해읍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다지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류 간담회에는 김광희 범어4동장과 이영민 주민자치위원장, 김세원 흥해읍장과 강창호 개발자문위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협력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흥해읍 미곡종합처리장을 둘러보며 향후 쌀소비 촉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방기념공원을 함께 둘러보며 도농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광희 범어4동장은 “2년간 왕래하고 소통하며 자매도시로서 우정을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해 두 도시 간 상호 협력과 우정이 더욱더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어4동과 흥해읍은 지난해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우애를 돈독히 하는 소통행사를 이어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양 도시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150만원씩 상호 기탁한 바 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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